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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움투자자산운용컨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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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12. 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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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사업 위치도(최초 제안기준).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움투자자산운용컨소시엄((가칭)평택시흥확장고속도로(주))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평택JCT~남안산IC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앞서 국토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했고 이후 이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금호건설이 포함된 키움투자자산운용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국토부와 키움투자자산운용컨소시엄은 내년 초부터 사업의 세부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며 오는 2028년 착공,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운영 중인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 확장이 완료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정체가 개선되고 인근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 인천항·평택당진항 산업물동량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수도권 서남부권 이동성이 개선되고 지역경제와 산업·물류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자고속도로 정체 및 노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사업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개량·확장 민자사업이 발굴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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