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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남부 3개면 관광종합개발, 새 성장동력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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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23. 10:07

수산·덕산·한수권역 특화전략 마련 중간보고회
제천시, 남부 3개면 관광종합개발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1)
제천시, 남부 3개면 관광 종합개발 계획 중간 보고회./제천시
충북도 11개 시군 중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로 유일하게 인구 소멸 위기 지역으로 전락한 제천시가 남부 3개면 관광 종합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나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남부 3개면(수산·덕산·한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천시 남부 3개면 관광 종합개발 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북부와 중심권에 편중됐던 관광개발의 한계를 넘어, 남부권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역사 문화적 잠재력을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당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는 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은 물론 지역 주민 대표들까지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참석한 지역 주민 대표들은 각 면이 보유한 고유 자원과 주민들이 실제로 느끼는 개선 필요 사항을 생생하게 제시해, 계획 수립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개발이야말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실행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최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중간 보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용역을 최종 마무리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 로드맵을 확정해 남부 3개 면을 제천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완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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