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김 총리의 행보는 그가 대한민국의 국무총리인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김 총리는 서울시의 정책만 쫓아다니며 오세훈 서울시장 흠집내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정쟁을 부추기려 사실을 왜곡하고 정부기관을 억지 동원해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한심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며 "김민석은 국무총리냐. 오 시장의 스토커냐"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마치 버킷리스트 실현의 꽃놀이패로 여기는 관종 총리가 서울을 멈춰 세우는 것 아닌지 시민들의 걱정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물가는 천정부지로 뛰고 있고 엉터리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민들의 주거사다리가 무너지는데도 천진난만하기 그지없는 무대책 총리 탓에 국민 한숨은 깊어진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1000만 시민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수도"라며 "총리 개인의 정치무대도 야망을 펼칠 놀이터도 아니다. 김 총리를 끝까지 지켜보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