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7개·코스닥150 16개·KRX300 21개 종목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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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8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어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유동성, 업종 대표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번 편입 종목은 산일전기, 한화엔진, LG씨엔에스, 이수페타시스, 현대오토에버, 파라다이스, 아세아 등 7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분할로 신설된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재상장 다음 거래일인 25일 편입될 예정이며, 12월 12일 정기변경 이후에도 지수에 잔류한다.
편출 종목은 HD현대미포, 한화비전, 덴티움, 하나투어, KG모빌리티, TCC스틸, OCI 등 8개다. 이 가운데 HD현대미포는 HD현대중공업과의 합병으로 수시변경 편출이 적용됐다.
정기변경 이후 코스피200의 시가총액 커버리지는 유가증권시장 전체의 92.6%다.
코스닥150에서는 16개 종목이 새로 편입되고 같은 수의 종목이 제외된다. 편입 종목은 펌텍코리아, 비에이치아이, LS마린솔루션, 유일로보틱스, 유진로봇, 감성코퍼레이션, 올릭스, 디앤디파마텍, 인카금융서비스, 로보티즈, 코나아이, 미코, 솔트룩스, 아이쓰리시스템, 우리기술, 클로봇 등이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150의 시가총액 커버리지는 시장 전체의 56.5%를 유지한다.
KRX300은 유가증권·코스닥 시장을 아우르는 지수로, 이번 변경에서 21개 종목이 편입되고 22개가 제외된다. 주요 편입 종목은 SK디스커버리, 신영증권, 교보증권, 효성, LG씨엔에스, 로보티즈, 디앤디파마텍 등이다.
정기변경 이후 KRX300의 시가총액 커버리지는 약 93.5% 수준이다.
한국거래소는 "정기변경을 통해 지수 대표성을 유지하고 투자지표로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