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海水) 인·배수 시설 하루 3만톤 규모 공급시설 조성중
민간 투자금액 2422억원으로 500여명 고용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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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시는 새만금 간척사업 이후 위축된 지역 수산업을 첨단 스마트 수산식품산업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국회의원, 새만금개발청, 전북자치도, 군산시, 도·시의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식품연구원을 비롯해 관내 식품기업, 어업인단체, 지역대학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수산가공센터는 2022년 해양수산부 공모로 선정돼 사업비 381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중심 공공시설이자 수산식품단지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핵심 거점 공간이다.
특히, 과기부 산하 식품전문기관 한국식품연구원이 초기부터 참여해 수산식품 분야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기업지원 인프라 시설로 해수 공급 및 배출기지와 내부도로 공사를 위해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에도 전북자치도 지원사업으로 도비와 시비 총 230억원을 투입해 작년 6월 착공·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지난 10월 입주·분양계약을 마친 총 11개의 입주기업 또한 순차적인 건축허가 및 착공을 진행하고 있다.
민간 예상 투자금액은 2422억원이며 약 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클러스터 성격의 집적화단지 모습이 갖춰지는 중이다.
시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김산업 수출전략기지를 조성하는 한편, 수산가공 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K-씨푸드의 핵심인 김의 일본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다양한 수산물을 가공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글로벌 K-씨푸드 선도도시로 나아간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곳은 대한민국 수산식품산업의 중심지가 될 성장의 현장이자 민·관·산의 상생으로 이룬 전북 수산식품산업의 결실이다"며 "앞으로 전북의 수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간척 이후 군산 수산업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민선 7기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단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인구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산시가 글로벌 K-씨푸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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