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 적자폭 커질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23010012313

글자크기

닫기

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9. 23. 09:07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57% 감소 전망
키움증권, 목표가 27만원 하향·투자의견 중립
키움증권이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3분기 화장품 사업 적자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7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수준이 예상되는 만큼 중립적인 의견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425억원이 예상된다며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채널 축소와 중국 부진 영향으로 화장품 사업부의 적자가 2분기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이 예측한 화장품 사업부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적자 전환이 전망된다.

다만 우호적인 날씨와 소비 쿠폰 영향으로 음료 영업이익은 8% 오른 577억원을 전망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국내 채널 재정비 영향이 2분기보다 더 크게 나타나고 중국 채널의 적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정비 부담까지 확대되며 화장품 부문의 영업손실이 2분기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