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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소상공인과 상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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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8. 19. 08:50

리바트 토탈 강남 등 오프라인 매장서 공방 대표 제품 100개 전시·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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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토탈 강남 리바트 공방 존 전경.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토탈 강남을 비롯한 리바트 용산아이파크몰점, 리바트 기흥점, 리바트 토탈 대전점 등 4개 매장에 리바트 공방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인 '리바트 공방' 존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이 공간에 리바트 공방에 입점한 수제 가구·공예품 공방 20곳의 대표 제품 100개를 선보인다. 옷장 등 부피가 큰 가구를 제외한 접시·보석함·그릇·도자기 등 공예품과 소형 가구가 전시되며 제품별 온라인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함께 비치해 고객이 제품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리바트의 소규모 공방을 위한 지원 노력은 정부 내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에서 소상공인 협업체로 선정돼 사업 지원금까지 받았다.

현대리바트는 앞으로도 리바트 공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리바트 공방 내 입점 공방 수를 연내 35곳까지 늘리고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과 협업해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공방도 추가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또한 공방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가치가 높은 디자인의 상품을 현대리바트의 전문화된 가구 생산라인을 활용해 양산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공방 제품과 현대리바트 제품을 연계해 판매하고 지역 기반 공방 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소규모 공방 브랜드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대기업 중심의 기존 가구 인테리어 시장을 확장해 뷰티나 패션 분야처럼 소상공인과 대기업이 상생·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도 케이(K) 리빙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장하는 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멍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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