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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김건희 구속,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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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8. 13. 11:11

"마땅히 가야 할 자리로 가"
조국혁신당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YONHAP NO-2269>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
조국혁신당은 13일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순간"이라고 했다.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간다' 특별위원회에서 "김건희씨가 구속됐다. '아무것도 아닌 자'를 자칭했지만 마땅히 가야 할 자리로 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영장실질심사에서 드러난 내용은 기가 찰 노릇"이라며 "대통령 배우자라는 지위를 악용해 속칭 '삥뜯기'를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권한대행은 "기업, 종교단체, 이권 집단으로부터 귀금속과 명품을 받아냈다"며 "역대 가장 치졸한 권력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또 "150일 수사 기간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다"라며 "수사 시한 연장과 전담 인력 확대가 필요하다. 김건희 특검은 기한과 인력을 확대하도록 법개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비전과 혁신 경쟁은 없다"라며 "오로지 '전한길' 세 글자만 울려 퍼진다. 전당대회가 아니라 '전한대회'"라고 지적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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