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간다' 특별위원회에서 "김건희씨가 구속됐다. '아무것도 아닌 자'를 자칭했지만 마땅히 가야 할 자리로 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영장실질심사에서 드러난 내용은 기가 찰 노릇"이라며 "대통령 배우자라는 지위를 악용해 속칭 '삥뜯기'를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권한대행은 "기업, 종교단체, 이권 집단으로부터 귀금속과 명품을 받아냈다"며 "역대 가장 치졸한 권력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또 "150일 수사 기간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다"라며 "수사 시한 연장과 전담 인력 확대가 필요하다. 김건희 특검은 기한과 인력을 확대하도록 법개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비전과 혁신 경쟁은 없다"라며 "오로지 '전한길' 세 글자만 울려 퍼진다. 전당대회가 아니라 '전한대회'"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