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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51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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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7. 14. 17:40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 운동
고령자 기준고용률 준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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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에서 40개 기업이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51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으로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수익개선 활동(ZBB)과 CEO의 노조 간부 대상 경영설명회, 노사합동 워크숍 및 안전점검 등을 통해 현장 소통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 운영, 고령자 기준고용률 준수(10.4%), 법정 기준 이상의 모성보호제도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 복지 향상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CP) 우수기업' 인증도 받았다.

자회사인 충북소주 역시 기업문화위원회 운영, 지역 장학사업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함께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상생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외부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식품업계의 모범적인 노사문화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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