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내각의 조속한 완성을 지원하고 국정 안정을 뒷받침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5일 간 16명의 장관 후보자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며 "민주당의 인사청문 기준은 실용·능력·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이나 직업 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경제위기, 민생위기, 통상위기를 조속하게 극복할 수 있는 국민 체감의 성과를 만들 자질과 능력을 갖췄는 지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태의연하고 막무가내식 인식공격과 음해, 도 넘는 국정 발목잡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관 후보자들을 향해선 "진솔한 답변으로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시고 준비된 역량과 실천의 의지를 잘 설명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선 "국회와 정부를 믿겠다는 학생들의 결심에 응답하겠다"며 "당사자는 물론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국민께서 안심할 수 있는 결과가 하루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