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형 커버라 사계절 내내 편리 사용 가능
1㎜ 두께 매트라 배김 없고 매트 전체 시원
뒷쪽 알러지케어 원단 적용, 간절기 진드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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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분위기에 경동나비엔이 지난 6월 출시한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숙면매트 온수·카본'으로 겨울철 숙면 환경을 조성하던 것에서 나아가, 여름철과 간절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원함을 더한 사계절 숙면 솔루션을 선보인 것이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을 지난 한 달간 써볼 기회를 갖게 됐다. 냉감 매트라 그런지 매트를 작동시키지 않았는데도 눕기만 해도 시원함이 바로 전달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실제로 매트를 작동했을 때도 물 사용량이 많지 않아 물 보충 시기도 상당히 여유가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었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은 냉·온수 사용 가능한 사계절 매트와 분리형 매트 커버, 냉·온수 컨트롤러 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냉·온수 컨트롤러 장치는 온도 설정과 냉·온수 모드 전환을 위한 제어기기인데, 와이파이 연동으로 원격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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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 장치에 물을 채운 후, 온도를 조절했다. 마이너스(-)를 눌러 온도를 내렸는데, 25℃까지 내려가고는 더 내려가지 않고 장치가 'OFF'로 변경되며 꺼졌다. 다시 25℃까지 맞춰서 멈추니 "25℃ 이하로 사용하실 경우, 냉방병에 주의하세요"라는 친절한 안내 목소리가 나왔다.
물이 흐르는 매트지만, 1㎜의 슬림한 두께라 누워도 배김이 없었으며, 편안했다. 물길은 매트 전체에 고르게 분포돼 있었는데, 냉감이 매트 가장자리까지도 잘 전달돼 남편과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울(?) 걱정도 없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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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도 에어컨으로 실내 공기를 낮춘 상황에서 숙면매트를 사용하니, 시원한 느낌이 더 강했으며, 에어컨으로 실내 공기를 더 낮출 필요도 없는 등 효과가 더 높았다.
커버를 뒤집으면 옅은 갈색의 면이 나오는데, 알러지케어 원단이 적용돼 겨울철과 간절기에 진드기와 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고 한다. 본체인 '슬립허브'에 내장된 히터로 따뜻하게 데운 물을 매트로 보내 온기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여름철 누린 편안함을 간절기와 겨울철에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겨울이 기다려졌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제품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결로방지모드'는 여름철 따뜻한 공기가 시원한 매트와 닿아도 물방울이 맺히지 않으며, '자동 물빼기 기능'을 통해 전용 키트와 버튼 하나만으로 매트 안의 물을 자동으로 뺄 수 있다"며 "고온/저온 알림 기능과 자동정지 타이머, 과열방지 시스템, 화재방지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적용한 만큼,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편히 쓰시면서 숙면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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