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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타트업 ‘융합기술’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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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7. 11. 21:16

융기원, 1박 2일 '융합기술 캠프' 개최
융합기술 캠프 교육 사진
융기원이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11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융합기술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융기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과 11일 1박 2일간 곤지암리조트에서 '융합기술 캠프'를 개최했다.

11일 융기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ICT, AI 등 기술 기반 경기도 청년 창업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예비·초기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실무 교육과 전략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팀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에서는 △지식재산권(IP) 관련 실무 교 △실무형 팀빌딩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창업기업의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 교육 등 다양한 실전형 콘텐츠가 운영됐다. 특히 창의적 문제 해결 미션을 중심으로 한 팀빌딩 활동을 통해 참가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협업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융기원은 하반기에는 선배 창업자의 실전 경험과 기업가 정신을 공유받는 '융합기술 창업특강'과 시제품 전시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2025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 후속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창업 기반 스타트업들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도내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배수문 융기원 부원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초기 창업자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서로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융기원은 창의성과 기술력을 갖춘 청년 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과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융기원은 2016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진과 보유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도 내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청년 스타트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청년 창업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대학(원)생 중심의 지원 대상을 '청년층 전반'으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창업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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