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800선으로 꺾여…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에 주춤

코스피, -0.87% 내린 2894.62
코스닥, -2.61% 내린 768.86

/한국거래소

연일 고점을 찍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발 관세와 중동전쟁 등의 여파로 상승세가 꺾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1포인트(-0.87%) 내린 2894.62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2877.07원, 최고가는 2932.38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KB금융(0.09%), HD현대중공업(1.91%)이 올랐다. 그러나 삼성전자(-2.02%), 삼성바이오로직스(-0.97%), LG에너지솔루션(-2.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4%), 현대차(-1.24%), 삼성전자우(-2.66%), 기아(-1.22%)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과 동일하게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9포인트(-2.61%) 내린 768.86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최저가는 761.42원, 최고가는 792.68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6.09%), 에코프로비엠(-5.64%), HLB(-1.31%), 에코프로(-4.35%), 레인보우로보틱스(-4.15%), 파마리서치(-17.11%), 휴젤(-5.44%), 펩트론(-3.32%), 리가켐바이오(-7.24%), 클래시스(-2.28%) 등이 모두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70원(0.94%) 오른 1369.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