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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최고 30도’ 덥고 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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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6. 13. 16:30

'어떤 우산 고를까'<YONHAP NO-3504>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가 예고된 지난 1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우산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전날 제주와 남부지역에서 시작된 비가 이날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3∼14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 강원 5∼20㎜, 경기 남부, 세종·충남 5∼40㎜, 충북·전북 10∼60㎜, 광주·전남, 경상권 30∼80㎜, 제주 50∼1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이날 새벽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70㎞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3.0m, 남해 1.5∼3.5m로 예상된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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