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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OBDIA 회원사 가입…스테이블코인 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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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 이종근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13. 12:57

스테이블코인 발행 위한 분과 합류
"기술 선도로 금융 혁신 준비할 것"
[케이뱅크 사진자료] 케이뱅크 사옥 CI 사진 (2)
케이뱅크 본점 전경./케이뱅크
아시아투데이 한상욱 기자·이종근 인턴기자 = 케이뱅크는 13일 오픈블록체인·DID협회(이하 OBDIA)에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OBDIA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국내 대표 블록체인협회다. 기업, 금융사,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가 가입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OBDIA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가능성과 실효성을 연구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분과를 지난 4월에 신설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은 물론, 금융결제원 등 금융당국도 참여해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협회 가입을 통해 이들과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금융 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기술 협업에 참여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블록체인 기반 월렛, 대체불가능토큰(NFT), 스테이킹 등 실증 연구를 통해 디지털 자산 관련 기술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단 방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협회 가입을 통해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 기술을 기반으로 테크 리딩 뱅크로서 금융의 혁신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이종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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