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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조직개편안과 추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대통령실에서 경제정책을 조율하는 사령관 역할을 맡은 김용범 실장은 1962년 전라남도 무안 태생으로 세계은행 세계이코노미스트와 기재부 1차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다.
강 실장은 "김용범 실장이 경제정책 전반의 높은 이해력과 국제적 감각을 가졌다"면서 "특히 코로나19 당시 위기 대응 담당한 경험 가진 인사이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학실현과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집행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이어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이 대통령의 공약 수립 과정에 참여해 성장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문진영 사회수석은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고,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한 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정부 들어 수석급으로 신설된 재정기획보좌관에는 '재정 전문가'인 유덕현 중앙대 교수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