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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보 이어가는 ‘이더리움’…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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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5. 05. 21. 15:39

이더리움
이더리움 이미지./제공=이더리움
이더리움의 시세가 2500달러 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3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후 1시20분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34% 하락한 2542.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는 3 거래일 연속 유입세가 이어지며 약 649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현재까지 이더리움 현물ETF에는 25억3000만 달러가 순유입 됐다.

이는 지난 7일 이더리움은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에 업계 내에선 저평가 됐던 이더리움의 시세가 급등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 이후 기관의 이더리움 매수세가 증가했다. 트럼프 일가가 후원하는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은 꾸준히 이더리움을 매수해오다 최근 350만 달러 규모의 ETH를 매입했다. 또한 블랙록(BlackRock)의 ETH ETF에도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매수세에 이더리움의 저항선이던 2500달러를 돌파하자 2900~3000달러를 목표로 시세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 자산 연구 부문 애널리스트 제프 켄드릭은 이더리움 시세 전망을 4000달러로 예상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69점으로 '탐욕' 단계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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