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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선을 목전에 두고 후보들이 첨예한 유세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2%로 직전 조사(17일 실시)대비 이변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2% △조국혁신당 6%△개혁신당 9% 로 직전 조사대비 변화가 없었다. 이어 진보당은 1% 기타정당 4% 지지정당 없음 9% 잘 모름 0%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18~29세 23%, 30대 38%, 40대 45%, 50대 48%, 60대 41%, 70세 이상 32%로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18~29세 26%, 30대 20%, 40대 25%, 50대 29%, 60대 38%, 70세 이상 58%로 나타났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민주당 34%, 국민의힘 34% 지지로 차이가 없었고 여성의 경우 민주당 43%, 국민의힘 31%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경우는 서울 33%, 인천·경기 44%, 대전·세종·충청 36%, 광주·전라 54%, 대구·경북 29%, 부산·울산·경남 28%, 강원·제주 4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서울 35%, 인천·경기 28%, 대전·세종·충청 40%, 광주·전라 18%, 대구·경북 41%, 부산·울산·경남 40%, 강원·제주 20%로 집계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 민주당 지지율은 80%, 국민의힘 지지율은 1%로 나타났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 민주당 지지율은 2%, 국민의힘 지지율은 72%로 나타났다.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 민주당 6%, 국민의힘 17%로 나타났다.
기타후보로 응답한 자들의 지지율은 민주당 0%, 국민의힘 37%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한 이들은 민주당 5%, 국민의힘 27%로 나타났다.
정당투표성향이 보수인 경우 민주당 13%, 국민의힘 64%의 지지율을 보였다. 중도는 민주당 33%, 국민의힘 25%, 진보의 경우 민주당 67%, 국민의힘 7%로 나타났다. 성향을 잘 모른다고 답한 사람들은 민주당 5%, 국민의힘 27%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7%(1만3088명 중 1003명)이며 2025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