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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룸살롱 접대’ 허위사실 유포한 김규현 등 법적조치…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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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5. 16. 09:41

국정조사특위-28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청문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선배 부부 등 지인과 술자리 사진을 유흥업 주점에서 접대를 받은 사진이라 주장한 친민주당 성향 유튜브 채널에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주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모 유튜브가 제가 유흥주점 업소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 등으로 허위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 전원이 선배 부부, 선배 부부의 사촌 여동생, 친구 등 가족 및 지인 관계로 유흥접객원은 단 한 명도 없고, 선배 아내분의 생일파티에서 촬영된 사진"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평범한 여성 가족과 지인들을 유흥접객원인 것처럼 저열한 언어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유튜브 채널 제작자 및 발언자 전원에 대해 강력한 민형사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한 친민주당 성향 유튜브 채널은 '불법의 카르텔, 룸살롱에서 찍은 사진 한 장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주 의원이 여러 사람과 함께 술자리를 함께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접대 의혹을 말하던 중, 주 의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두 장 공개했다. 첫 사진에서 해당 인물은 남녀 8명과 함께 케이크에 불을 붙인 채 사진을 찍는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두 번째 사진은 한 식당에서 와인잔을 들고 있는 사진이었다. 이들 유튜버는 두 번째 사진, 주 의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옆자리에 앉은 여성에 대해 "첫 사진에서 주진우 오른쪽에 있는 여성 있죠"라며 "얘네들은 부부끼리도 만나지만 업소 여성과 같이 만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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