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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이달 말 日닛케이포럼 참석…양국 경제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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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5. 14. 18:37

국회미래산업포럼 발족식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4월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달 말 일본을 찾아 양국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9∼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0회 닛케이포럼 '아시아의 미래'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2018년 이후 6년 만인 지난해 포럼에 연사로 참석한 바 있다. 올해까지 2년 연속 참가할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서 주최하는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학계의 리더가 모여 아태 지역의 다양한 문제와 아시아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국제회의다.

최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한일 경제협력 공동체 추진 등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 정·재계 인사들과도 다양한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그간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등의 상황에 대한 해법으로 일본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경제 권역의 규모 확대를 꾸준히 제안해 왔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달 22일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일본은 LNG(액화천연가스) 공동구매나 탄소 포집,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한일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공동체 형태로) 병합할 수 있다면 이것을 아시아의 다른 국가로도 늘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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