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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연이틀 TK 공략 “나라 어려울 때마다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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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5. 13. 11:18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 군부대 이전 등 TK현안 해결 약속
"대구·경북, '배고픈' 나라 '다이어트'하는 나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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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3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기 전 하트를 만들어보이고 있다. /송의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이틀 연속으로 대구를 방문하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생각나는 곳이 대구·경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 신공항의 차질없는 추진과 군부대 이전, 지방 대학 지원, 경주 APEC 성공적 개최, 대구·경북 통합, 동해 고속철도 복선철, 달빛 철도 건설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임명장을 수여하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바로 이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위대하다는 것은 바로 그 정신이 위대한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섬유산업부터 시작해서 포항 제철부터 구미 전자, 많은 산업 혁명을 이룩한 그 뿌리, 삼성도 바로 이 대구에서 '삼성상회'로 시작한 거 아시나"라며 "누가 대한민국을 바로 산업화시켜서 배고픈 나라를 다이어트하는 나라로 만든 것인가. 대구경북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라 어려울 때 대구·경북 도민들이 반드시 이 위기 구한다는 불굴의 정신, 구국의 정신, 나라사랑 정신 여러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 불굴 정신으로 산불 피해 빨리 복구해서 지중해 그리스, 이태리, 스페인 같은 아주 아름다운 그 마을, 그 도시처럼 더 좋고 더 멋있게 반드시 복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서 우리 대구경북 위상이 전세계 정상들의 입에 의해 다 알려질 수 잇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힘 합쳐 약속된 시간 2030년 다 못 지켜도 신속하게 대구·경북 신공항이 군위에서 멋있게 잘 되고 그리고 고속도로 철도 잘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가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성구에 있는 2군사령부, 군수지원사, 방공포병학교, 50사단 등이 다 군위로 옮긴다"며 "군부대 이전도 기왕에 한 것을 제 때 이전해서 잘 될 수 잇도록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저는 늘 다니면서 왜 이 좋은 경치에 교통이 불편하냐. 고속철도 복선철 되면 동해안 자체가 지금과 다른 관광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지방자치·지방분권. 중앙정부가 너무 많은 권한 가지고 있다. 과감하게 지방 이양할 수 있도록 지방 시대 확실히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교육과 창업과 연구개발이 같이 융복합 하나로 합쳐 대구·경북 확실히 해서 젊은이들이 빠져나가지 않고, 젊은이들이 연구개발하기 좋은, 창업하기 좋은 대구·경북 만들어서 많이 몰려오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어떤 대통령 후보는 자기가 총각이라고 잘 거짓말시켜서 여배우와 관계를 가졌다. 검사도 사칭했다"며 "저는 결혼하고 총각이라고 한 적이 없다. 그러다 집사람에게 쫒겨난다. 저 김문수는 생긴 게 벌써부터 뼈밖에 없지 않냐. 뼈대 있는 집안이라 뼈밖에 없다. 김문수는 거짓말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외치자 지지자들은 환호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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