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농림수산성 및 FAO 관계자 등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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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이날 일본에서 열리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 참석했다.
이번 국외 출장 일정은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13일)' 기념행사 참석 △K-Food 소비자 체험·홍보 행사 △수출기업·해외 바이어 간 1대 1 수출상담회 △태국 내 유통매장 점검 및 수입기업 간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박 차관은 엑스포 현장에서 'K-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한 첨단 콘텐츠가 전시된 한국관을 참관하고, 김치·라면·홍삼 등 주요 수출 유망품목 전시 부스 등도 둘러본다.
또한 도쿄에서 진행되는 우리 수출기업 및 해외 바이어 간 수출상담회도 참석해 소통시간을 갖는다.
오사카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 차관을 예방, 양국 간 농식품 교류에 대한 관심사도 공유한다.
오는 8월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및 제4차 한·일·중 농업장관회의에 참석 및 지지를 요청하는 등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우리 식품 수입 바이어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방콕 현지 대형 유통매장을 방문해 K-Food 수출품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관계자 면담을 통해 수출 확대 및 홍보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아태지역사무소 부소장과 만나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복합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 계기도 마련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보를 계기로 K-Food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시킬 것"이라며 "수출기업과 바이어 간 매칭 등 (K-Food의) 글로벌 시장 확산을 위한 통합적 전략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