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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 사적 이용’ 김행금 천안시의장 ‘잘못 시정하겠다“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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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5. 12. 11:06

김 의장,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규정강화·윤리교육 추진
김행금 의장
김행금 천안시의장.
지난 3일 관용차를 이용해 경기도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해 비난을 받은 김행금 천안시의장이 공식 사과했다.

김행금 의장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정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초대장을 받고 이를 정보수집 목적 차원에서 공무수행이라 '가치판단'해 관용차량을 사적 용도로 이용했다. 이에 대해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공식사과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5월 7일자 김행금 천안시의장, 휴일 관용차로 국힘 전당대회 참석 '빈축' 보도)

김 의장은 "잘못된 '가치판단'에 대한 부분은 시정하겠다.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통해 관용차량 이용에 있어 철저히 점검하고 이에 따른 관련 법규와 규정을 엄격히 따져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걱정과 불편하게 한 점, 다시 한번 더 시민 여러분께 잘못된 부분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이 더 잘할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시민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천안시의장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윤리 교육 및 직원 교육과 인식을 강화하고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재정비할 계획입니다"며 "관용차량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겠다"고 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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