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2025년 2분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오는 15일 출시되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필두로 2분기 3개, 하반기 5개의 신작을 출시한다. 총 8개의 신작과 함께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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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리버스.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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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공개되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014년 출시된 '세븐나이츠'를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 작품이다. 세븐나이츠 원작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전 세계 누적 7000만 다운로드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넷마블을 대표하는 IP로 활약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감성과 재미를 현대적 시스템으로 재구성했다.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그래픽, 시스템 등을 개편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진입장벽을 낮추고 편의성도 개선했다. 모험 콘텐츠를 플레이해 영웅을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유료 재화를 획득한 뒤 다시 여러 영웅과 재화를 얻는 '쫄작' 시스템이 유지된다. 동시에 출석만으로 주요 영웅을 획득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유저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라인딩 시스템'도 도입했다. 그라인딩 시스템은 게임을 종료해도 설정한 반복 플레이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기능이다.
넷마블은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전설 등급 레이첼',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100만 골드'를 포함해 10만9000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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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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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에는 넷마블 네오의 신작 액션 어드벤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영국 및 미국 웨스턴 지역에 출시된다.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12관왕, 미국 TV 쇼 역대 시청자 수 1위 등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 월드 RPG다.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 중이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구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만들었다. 이 외에도 현실감 넘치는 액션과 100% 수동으로 즐기는 전투의 재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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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파이터 AFK.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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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네오에서 개발 중인 캐릭터 수집형 방치형 RPG '킹 오브 파이터 AFK'도 2분기 출시 예정이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네오지오 포켓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의 도트 그래픽을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덱 조합을 바탕으로 한 5대5 팀 전투 시스템을 제공해 타 시리즈와 차별화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간편한 조작으로 차별화된 액션 쾌감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도쿄게임쇼 2024에서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했으며, 지난해 10월 30일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 시 '3000회 무료 소환권'을 비롯해 '이오리'·'레오나'·'바이스' 등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캐릭터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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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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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등을 비롯해 5개의 신작을 출시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 월드 수집형 RPG로 전 세계 6000만건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CROSS'의 후속작이다.
대륙 각지를 탐험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오픈 월드 콘텐츠가 특징이며,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 등 여러 영웅을 수집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몬길: STAR DIVE는 원작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했을 뿐만 아니라,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로 이뤄지는 태그 플레이와 시원하고 화려한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시스템과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뱀피르', '프로젝트 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스팀 버전)' 등의 신작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8개의 신작은 각각의 개성과 강점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에서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