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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차 경선에 8명 진출…오는 21일 민심 100% 여론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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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4. 16. 14:06

1차 경선진출자 8명…오는 22일 4명으로 압축
1차 경선 '100% 국민 여론조사'
2차 경선 '당원·국민 각각 50% 여론조사'

국민의힘은 16일 대선 1차 경선진출자로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등 8명을, 탈락자로는 강성현·김민숙·정일권을 발표했다.


앞서 당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지난 14~15일 양일 간 후보로 신청한 11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와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 부적합 여부를 심사해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마지막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결국 모든 후보가 힘을 합쳐 서로 돕고 하나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 당의 화합과 단합을 저해하고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부득이 우리 선관위의 단호하고 엄중한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했다.

황 선관위원장은 '경선과정에서 후보자들의 득표율이나 순위는 공개하는가'라는 질문에 "영원히 비밀로 하기로 했다. 대개 안 되는 분들은 5등이라고 생각해주길"이라고 답했다.

1차 경선에 진출한 8명은 오는 21~22일 양일 간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22일에 4명으로 압축돼 2차 경선 진출자로 선출된다. 2차 경선은 당원 50%·국민 50% 여론조사로 27~28일 양일 간 진행되고 29일에 결과를 발표한다.

다만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시 최종 경선 없이 후보를 확정하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 당원·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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