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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직 내려와도 여러분 곁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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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승인 : 2025. 04. 06. 14:18

윤석열 석방 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3월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은 6일 "저는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변호인단을 통해 지지자 단체인 '국민변호인단'에 전달한 메시지에서 "청년 여러분께서 용기를 잃지 않는 한 우리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어 "청년 여러분, 이 나라와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오늘의 현실이 힘들어도 결코 좌절하지 말라. 자신감과 용기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변호인단'에 향해서도 "2월 13일 저녁 청계광장을 가득 메웠던 여러분의 첫 함성을 기억한다"며 "몸은 비록 구치소에서 있었지만, 마음은 여러분 곁에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한 분 한 분의 뜨거운 나라 사랑에 절로 눈물이 났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라의 엄중한 위기 상황을 깨닫고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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