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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변호인단을 통해 지지자 단체인 '국민변호인단'에 전달한 메시지에서 "청년 여러분께서 용기를 잃지 않는 한 우리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어 "청년 여러분, 이 나라와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오늘의 현실이 힘들어도 결코 좌절하지 말라. 자신감과 용기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변호인단'에 향해서도 "2월 13일 저녁 청계광장을 가득 메웠던 여러분의 첫 함성을 기억한다"며 "몸은 비록 구치소에서 있었지만, 마음은 여러분 곁에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한 분 한 분의 뜨거운 나라 사랑에 절로 눈물이 났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라의 엄중한 위기 상황을 깨닫고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