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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류양식 생산량 2.6%↑…감성돔 등 출하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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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03. 21. 12:19

2024년 어류양식 동향조사 결과
산지가격 상승에 생산액도 8.0% 늘어
양식장 연합사진
지난해 감성돔 등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어류양식 생산량이 소폭 늘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어류양식 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은 8만1911톤(t)으로 1년 전(7만9810t)보다 2101t(2.6%) 증가했다.

통계청은 6∼7월 감성돔과 가자미류, 방어류, 농어류 등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전체 생산량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생산 금액은 1조2112억원으로 전년(1조1219억원) 대비 893억원(8.0%) 증가했다. 주요 어종인 넙치류와 조피볼락 등의 대규모 폐사로 출하 물량이 줄어들면서 산지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양식 경영체는 1446개로 1년 전(1451개)보다 5개(-0.3%) 감소했다. 소규모 양식 어가의 경영 악화에 따른 휴·폐업 증가로 매년 감소 추세다.

종사자 수는 5354명으로 전년(5328명)보다 26명(0.5%) 증가했다. 지속적인 외국인 근로자 유입과 양식장 관리인력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양식 마릿수는 대규모 폐사의 영향으로 1억3900만마리(-29.1%) 감소한 3억3800만마리를 기록했다. 양식 면적은 351만㎡로 전년 대비 1만㎡(-0.2%) 줄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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