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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뒷광고…64만 유튜버 잡재홍, 주작 이어 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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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승인 : 2025. 02. 12. 16:14

/유튜브 '잡재홍'
구독자 64만 유튜버 잡재홍이 최근 게임 '메이플스토리' 플레이 시간 조작 논란에 이어 뒷광고 의혹에 휩싸였다.

잡재홍은 지난달 10일 '[영하 11도] 한국에서 가장 저렴한 차로 살아남기'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모닝 차량에서 배가 고파 편의점에 다녀왔다며 '곰곰새우볶음밥'을 꺼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곰곰새우볶음밥'이 쿠팡의 PB 상품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라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이 잡재홍이 방문한 편의점 브랜드인 GS25에 문의한 결과, 상담 직원은 해당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유튜브 '잡재홍'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구독자들은 "열심히 사는 사람인 줄 알았더니 다 연출이었다", "업체랑 계약한 배우에 불과했다", "인생이 거짓말이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챙겨 왔을 수도 있는 것", "편의점에서 다 샀다고는 말하지 않았다"며 잡재홍을 옹호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현재 잡재홍 측은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잡재홍은 지난달 31일 공개한 영상에서 차박을 하는 도중 오랜 시간 게임을 한 것처럼 연출했지만, 실제로는 잠시 생성한 캐릭터로 촬영한 것임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짧은 시간 플레이했음에도 오랜 시간 게임을 한 것처럼 표현한 점을 인정하며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잘못된 표현이 포함된 부분을 영상에서 삭제했다"며 "모든 영상은 직접 기획하고 촬영 및 편집하고 있으며, 조작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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