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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잠실 월드몰에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완벽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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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11. 20. 10:56

내년 1월 5일까지 잠실 월드몰 잔디광장에 700평 규모로
구매 교환권·회전목마 이용·대형 트리 포토존 등 특전도 풍성
타임빌라스 수원서도 28일부터 180평대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사진1-전경]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 2024 전경
롯데백화점이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잠실 월드몰 잔디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서울 잠실이 유럽의 겨울 왕국으로 탈바꿈한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잠실 월드몰 잔디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의 재현'이라는 정통성은 계승하고 규모는 역대 최대급으로 확대했다. 쇼핑,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샤넬 아이스링크 등 단지와의 연계도 강화해 메가톤급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약 24만 명이 방문하면서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은 롯데백화점의 연말 시그니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테마는 '원더풀 쇼타임'이다. 마켓 전반에 적용해 화려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풍경을 연출한다. 마켓 배경으로 월드몰 벽면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10시까지 30분마다 원더풀 쇼타임 미디어쇼도 펼쳐진다.
규모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700평의 공간에 마켓이 조성된다. 크리스마스 상점은 전년 대비 16개 늘어난 총 41개다. 상점에는 수천종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에서부터 소품, 액세서리, 기프트 등과 함께 먹거리까지 다양해 겨울 유럽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 상점'에는 수제 원목 오르골로 유명한 '우더풀라이프', 덴마크 인테리어 오브제 브랜드인 '룸코펜하겐'과 산타의 비밀창고를 콘셉트로 망원동에서 유명한 크리스마스 전몬 편집숍 '프레젠트모먼트' 등이 입점한다.

'먹거리 상점'에는 지난해 독일 정통 '뉘른베르크 소시즈' 등이 유명한 '카페인 신현리'를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국내 최정상급 파티시에 연합 베이커리 팝업인 '어텐션', 깨먹는 티라미수 케이크로 유명한 '하트 티라미수' 등이 참여한다.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마켓을 압도할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다.

롯데물산과 협업해 연말 시그니처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회전목마'를 크리스마스 마켓 내부로 들여와 운영한다.

또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담아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소원의 벽'과 빈티지 콘셉트의 엘리베이터 공간에서 분위기 있는 사진촬영이 가능한 'BYTP' 포토부스도 운영한다.

올해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 입장권에는 '구매 혜택' 이상의 특별함도 담았다. 입장권의 금액만큼 마켓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매 교환권으로 돌려준다. 대기 없이 우선 입장이 가능한 '패스트패스'는 12월 3일 마지막 3차 판매가 예정돼 있다. 마켓 오픈 당일부터 월드몰 1층 행사장에서 일반 입장권도 판매한다.

이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마켓을 포함해 잠실점, 월드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오는 21일부터 아레나 광장에서 운영하는 '샤넬 아이스링크'를 이용할 수 있는 선착순 입장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마켓 수익금 일부를 송파구청의 후원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며, 폐현수막 및 보랭백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선보이는 리얼스 마켓 부스도 운영해 롯데백화점의 'ESG' 실천의 뜻도 전한다.

잠실에 이어 '타임빌라스 수원'에서도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겨울 축제인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다 더 충실하게 구현하게 위해 노력했다"면서 "올해 잠실 야외 광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중심으로 샤넬 아이스링크, 백화점 등이 함께 어우러져 친구, 가족, 연인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겨울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2-전경]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 2024 전경-tile
롯데백화점은 서울 잠실 롯데몰 잔디광장에서 연말 시그니처 행사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올해는 규모가 더 커졌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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