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당산리버파크 111가구 일반분양
|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와 영등포구 당산동4가 'e편한세상 당산리버파크'(유원제일1차 재건축 아파트)가 오는 25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돌입한다. 서울원 아이파크 전용면적 59㎡형 분양가는 9억원 후반, 전용 84㎡형 분양가는 13억원 중반으로 책정됐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하나로 들어선다. 호텔·오피스·쇼핑몰 등도 같이 건축된다. 광운대역세권은 지하 4층~지상 49층, 8개동, 3032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서울원 아이파크는 2264가구이며 이중 18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244㎡다.
서울원 아이파크 주변에는 재건축 사업 및 교통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와 붙어 있는 월계시영아파트(미성·미륭·삼호3차)까지 재건축이 끝나면 이 일대는 1만가구에 육박하는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월계시영아파트는 3930가구를 헐고 6700가구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1호선 광운대역을 통해 시청·종로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GTX-C 노선이 뚫리면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9분이면 도착한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3층~지상 25층, 8개 동, 550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1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1·59㎡ 두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59㎡형 분양가는 14억원으로 책정됐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인근에 위치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2020년 5월 준공·802가구) 전용 59㎡형은 지난 8월 14억5000만원에 팔렸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사이에 위치해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원아이파크는 분양가가 비싸고 일반물량이 많아 청약경쟁률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은 예상했다. e편한세상 당산리버파크는 강남접근성은 뛰어나지만 가구 수가 적고 소형면적 위주여서 청약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