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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의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이재명 구속 촉구 광화문국민혁명대회'에 참석해 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은 "법원의 15일 이 대표 선거법 징역형 판결을 환영한다"며 "그러나 그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은 검찰 탄핵, 대통령 탄핵 주장 외에도 검찰 예산은 삭감하고 법원 예산은 증액하는 등 권력을 이용해 사법 정의 실현을 명백히 방해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5일 위증교사 선고에서만큼은 법정 구속 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결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전 의장은 이날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비가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광화문에 모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반국가 세력을 처단해야하기 때문"이라며 "그 중 첫 번째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써 해서는 안 될 간첩적인 발언을 했다"며 "문 전 대통령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신영복'이라고 했는데, 그는 간첩이다"라고 했다.
전 의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2월 '경북 선대위 출범식'에서 "오래전에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신에 입각해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많은 분들이 해올 때 거기에 끼어가지고 이런 좌익 혁명 이념, 북한의 주사이론 이런 것들을 배워서 민주화 운동 대열에 끼였다"며 "마치 민주화 투사인 것처럼 자기들끼리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온 그 집단들이 이번 문재인 정권 들어서서 국가와 국민을 약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국민의 재산을 뺏고, 세금을 약탈하고, 자기들끼리 갈라 먹고, 또 거기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반대편은 사찰, 인격 말살을 한다"며 "이들이 외교, 안보 전부를 망쳐놓고 무능과 불법을 동시에 다하는 엉터리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어디서부터 내려오는지 알 수 없는 이런 지시에 의해서 일사불란하게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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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표는 "이 대표가 위증을 해서 벌어들인 이익이 매우 크다"며 "지방선거에 도지사, 그 이후에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 다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대표는 당연히 감옥에 가야 한다"며 "만약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이 범죄자로 인해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광화문 도심에 237여만 명의 보수단체들과 애국시민들이 모였다. 지난 9일에도 30여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광화문에 결집했다.
행사는 △자유통일당 청년 대표 △여성시민단체 '엄마부대'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호국불교연합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을 비롯한 자유우파 인사들의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