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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차세대 다목적 헬리콥터 'CH-53K' 킹 스텔리온을 소개했다. 시코르스키는 회전익기와 미래형 수직이착륙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미국의 방산기업으로, 국내 언론 대상으로 행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코르스키의 CH-53K는 특수 작전, 병력 투입 및 철수, 수색 및 구조, 공중 공격, 인도주의 지원, 의무 후송 등 모든 범위의 군사 임무를 지원한다. 현시대 가장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생존성을 자랑하는 CH-53K는 디지털 방식 설계로 간편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새로운 위협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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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크리사풀리 시코르스키 이사는 "CH-53K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하고 뛰어난 생존성을 가진 최첨단 헬리콥터"라며 "CH-53K는 디지털 설계로 기술 발전의 속도에 맞춰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환경 변화에 따라 발전하는 위협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육군은 지난해 4월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추진기본전략 안건을 확정했다. 노후화된 육군의 특수작전용 헬기와 공군의 탐색구조용 헬기들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7년 동안 약 3조7000억원을 들여 국외구매 방식으로 추진한다. 도입 물량은 20여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