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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여경진 부장검사)는 지난 11일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춤을 추는가 하면, 컵라면의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의 행동으로 편의점 직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그가 자신의 행동을 제지하는 편의점 직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 같은 상황은 소말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행동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통해 불법 행위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후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린 후 지난 6일 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