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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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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1. 11. 13:50

편의점서 컵라면 쏟고 직원에 욕설 등 난동…업무방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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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 /박주연 기자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일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편의점 직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행동을 제지하는 편의점 직원에게 욕설을 하기도 했다.

소말리의 이 같은 상황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경찰은 이 영상을 보고 불법 행위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고 소말리를 출국정지 조처했다.
소말리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폭행과 마약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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