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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앱 오류’ 전국 터미널 혼란…90분 만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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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10. 27. 16:26

티머니 앱 전산망 오류로 1시간30분 전국 혼란
일부 터미널 승차권 수기 발권 등 시민 불편
티머니 "네트워크 장비 오류…보상안 마련 최선"
'전산망 오류로 버스 매표 어려워요'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 버스 전산망 오류로 매표가 어렵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노선 조회와 좌석 예매 등이 가능한 '티머니GO 앱'의 오류로 전국에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티머니 측은 전산망 장애가 발생한지 1시간30분가량이 지난 뒤 서비스를 정상화했고, 추후 보상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27일 버스·터미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6분께부터 티머니 고속·시외버스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티머니GO 앱을 이용한 발권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이로 인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140여 곳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승객들이 버스를 제때 타지 못하며 큰 혼잡이 빚어졌다. 일부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현장 발권 승객을 대상으로 승차권을 수기로 발권받아 계좌이체로 요금을 내는 등 불편이 이어졌다.

티머니 측은 이날 오후 2시 41분께 서비스를 재개했고, 조속히 보상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티머니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오후 1시 6분께 티머니 전산센터 시스템 장래로 티머니 택시 승인 서비스, 고속시외버스 예매·발권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 오류였으며, 오후 2시 41분에 정상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애 발생으로 인해 이용자분들과 서비스 관련자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금번 장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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