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단독] 경찰, ‘부천역 살인 예고글’에 수사 착수…순찰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1010011628

글자크기

닫기

반영윤 기자

승인 : 2024. 10. 21. 19:31

서울청 사이버수사대, IP 주소 확인 등 추적 나서
경찰, 가용 경력 동원해 부천역 주변 순찰 강화
clip20241021185446
경찰 마크. /송의주 기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천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21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역사 인근 순찰을 강화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22일) 오전 10시경에 서울지하철 1호선 경인선 부천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인지한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역사 인근에 경력을 배치하는 등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천역 관할 지구대를 비롯해 경찰서, 경기남부청 기동순찰대 인력 등 가용 경력을 동원해 부천역 인근에 배치했다"며 "용의자 검거 시까지 시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검문·검색과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확인하며 추적을 벌이고 있다.
반영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