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조태열 외교장관, 내주 뉴욕서 유엔총회 참석… G20 외교장관회의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19010010773

글자크기

닫기

이하은 기자

승인 : 2024. 09. 19. 15:47

질문에 답하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10일 저녁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국 뉴욕을 찾아 정부 수석대표로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다.

조 장관은 유엔총회 참석 차 오는 23∼28일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19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총회 일반토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토의, 평화구축위원회 장관급 회의 등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또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와 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 협의체인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해 지속 가능한 발전 등 국제사회의 당면 현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 제고와 단합된 대북 메시지 발신을 위해 개최되는 북한 인권 부대행사와 플라스틱 협약 관련 고위급 부대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이 밖에도 유엔총회에 참석한 각국 외교장관, 국제기구 대표 등과 20여 차례에 걸쳐 양자·소다자 회담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유엔총회 기간인 오는 26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수석대표회의를 주재한다. 강 차관은 MSP 의장으로서 15개 회원국과 흑연, 리튬 등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핵심광물이 실제로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MSP 사업 촉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