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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공예업체의 수출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을 돕는다. 공예특화형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업계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됐다.
선정된 사업체에는 해외인증, 국제물류·통관, 통역·번역, 수출 계약서 작성 등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도록 지원한다. 현지 유통망 입점과 마케팅 등을 개별 업체 특성과 선호를 고려한 일대일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공예가, 사업체를 위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해외 진출에 성공한 업체를 초청해 비법을 공유하고, 수출용어와 단계 등 기초 무역 교육을 시행한다.
공모에는 수출 거래와 해외 박람회 참가 경험이 있거나 참가 예정인 사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예품 제작 경력과 해외 진출 여부, 거래 이력 등을 확인해 선정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 공예품이 백화점과 편집숍, 온라인 쇼핑몰 등 해외 유통망에 안착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