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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10일 "일본 데뷔 싱글 발매에 나흘 앞선 17일 '라이트 나' 뮤직비디오를 17일 먼저 선보일 계획"이라며 "뉴진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라이트 나우'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라이트 나우'는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곡으로, 전작인 '겟 업'에 등장한 파워퍼프걸 캐릭터가 다섯 멤버의 스타일링에 다채롭게 녹아들었다.
뉴진스의 일본 데뷔는 남다른 스케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Manami)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Back of My Mind)'에서 그만의 아이코닉한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가져와 프로듀서 250이 뉴잭스윙 스타일로 재해석한 노래다.
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 등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잇단 협업 소식 또한 주목받았다. 무라카미 다카시와는 드로우스트링 백, 크로스 백으로 출시되는 '가방 앨범'을, 히로시 후지와라와는 티셔츠, 반다나, 모자, 가방 등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협업해 전 세계 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두 거장과 협업한 공식 상품은 오는 26일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내추럴'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뉴진스는 21일 일본 데뷔 싱글을 발매한 뒤 26~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한다.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후 최단기간(1년 11개월) 도쿄돔 입성 신기록이다. 평일에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뉴진스의 이 도쿄돔 팬미팅은 전회 매진됐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4일 한국에서 컴백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4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 장악은 물론 빌보드 등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