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하종덕 부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회 추경예산 파행과 관련 의령군의회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의령군은 30일 의령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회 추경예산 파행'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 회견장에는 의령군 하종덕 부군수와 간부 공무원과 군청 출입 방송·언론사 기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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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하종덕 부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회 추경예산 파행과 관련 의령군의회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하종덕 부군수는 기자 회견문을 통해 추경예산 파행의 책임이 김규찬 의장에게 있다고 말하면서 △김규찬 의장에 대해 입법부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지방자치법을 위반해 임시회 소집을 거부한 이유 △창년 단체와 농민 등 군민에게 제1회 추경삭감에 대한 양해를 구해놓고 제2회 추경을 통해 빠르게 예산을 통과시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유 △정부에서 시행 필요성을 인지해 확정한 국·도비 사업예산을 삭감하거나 편성외면 하는 이유 등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