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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6월 한 달간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홍대(헤어·메이크업 특화)와 성수(패션 특화), 명동(리워드 이벤트), 광화문(의료·웰니스 특화) 등을 분야별 특화 거점을 중심으로 K-헤어·메이크업 서비스, 디지털 타투 체험,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쇼(이상 홍대), K-패션 화보 촬영 콘셉트의 사진 촬영과 패션 유행 특강(성수) 등이 선보인다. 광화문 광장에는 의료·웰니스 체험관과 국내·외 기업 간 거래 상담관이 운영된다. 명동 예술극장 앞 팝업스토어는 뷰티 관련 구매 영수증(5만 원 이상)을 지참한 외국인들에게 K-뷰티 기념품을 증정하고 주말 경품 행사도 연다.
K-뷰티 기업과 항공·숙박 등 관광업계가 동참한다.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분야의 총 3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방한 외국인들에게 맞춤형으로 K-뷰티 제품 할인과 뷰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은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을 할인해 제공한다. 서울신라호텔, 메이필드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용 숙박 상품(패키지)을 출시하고 객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투어아이티시(ITC)와 크리에이트립은 K-뷰티와 연계한 특별 기획 상품과 할인 상품을 제공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외래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라며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이해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10월 '한류관광 페스티벌' 등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