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왼쪽)과 유해진이 풍수사와 장의사로 각각 출연한 오컬트 미스터리물 '파묘'가 전국관객 600만 고지를 넘어섰다./쇼박스 |
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3·1절 연휴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33만5941명을 불러모으는 등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11일만에 누적관객 603만32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600만 고지를 밟기까지 걸린 시간만 놓고 보면 2022년과 지난해 1000만 영화로 등극했던 '범죄도시2'와 '서울의 봄'보다 각각 하루, 일주일 빠른 흥행몰이 속도다. 이 추세를 유지할 경우, 1000만 관객까지 무난할 것으로 극장가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공개된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할리우드 SF대작 '듄 : 파트 2'는 같은 기간동안 55만2287명을 동원해 '파묘'의 뒤를 이었다. 아이맥스 등 특별관을 위주로 매진 사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누적관객은 82만80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