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측이 5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팬아트를 모티브로 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제공=쇼박스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개봉 열흘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일 83만 22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38만 1156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와 유사한 속도이자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영화'인 '서울의 봄'보다 4일 빠른 속도다.
또한 지난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85만 1597명을 동원하며 자체 최고 일일 관객수를 경신하기도 했다.
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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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측이 5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팬아트를 모티브로 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제공=쇼박스
배급사 쇼박스 측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은 팬아트를 모티브로 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땅을 찾는 풍수사 '상덕'(최민식),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김고은), 예를 갖추는 장의사 '영근'(유해진) 그리고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이도현)이 땅을 내려다보는 모습 사이로 보이는 한반도 형상의 하늘이 눈길을 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