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부천시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AI·VR면접체험관’을 오는 12일부터 송내역 1층 부천일자리카페에서 운영한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녹화된 본인의 면접영상에서 표정과 음성까지 분석 후 피드백을 해주는 AI체험,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제상황과 동일한 면접을 실시하는 VR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변화하는 채용트랜드에 대응하고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청년 구직자들의 면접역량이 높이고자 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부천시 거주 만19~39세 구직자 누구나 전화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예약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번에 50분 진행되며 하루에 6차례 운영한다.
부천일자리카페에는 상설면접장이 있어 구인업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대면 및 화상면접까지 가능하다. 구직활동으로 지쳐있는 청년들이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취업타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시책을 개발해 일자리가 든든한 부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