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민선 8기 3년 군민만족도 ‘양호’…“실천 행정 펼칠 것”

행정서비스 만족도·수요조사 결과 발표

경남 거창군은 구인모 거창군수 민선 8기 3주년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양호'평가로 나타났다.사진은 전년도와 올해 설문 결과 비교표./거창군

구인모 거창군수 민선 8기 3주년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거창군에 따르면 주요 정책과 사업에 관한 관심도·향후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 알앤에스를 통해 '2025 거창군 행정서비스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거주 군민 690명(남성 327명, 여성 363명)을 대상으로 △주민 소통 참여 △민선 8기 주요 성과 △정책 만족도 △행정서비스 인식 △미래 군정 방향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주요조사결과에서 △민선8기 3년, 군정 운영 전반 평가 73점 △공무원 업무능력 75.8점 △공무원 친절도 73.4점 △군민으로서 지역사회의 소속감 67.7% △군에 거주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 67.1% △현 군수 임기 동안 거창군의 미래전망 82.2% 긍정적이라고 나왔다.

전년 대비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0.5% 상승했고,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1% 감소하고 공무원의 업무능력과 업무처리에 대한 만족도와 친절도는 모두 전년보다 다소 향상된 수치를 전체적으로 군민의 정조 의식과 지역 만족도는 보통 이상 수준으로 평가됐다.

민선 8기 주요사업 18개 최고의 성과는 △도내 군부 인구 1위 달성 △새로운 인구정책 추진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 운영·거창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청년 친화도시 최초 선정(전국 3개소)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 △의료복지타운 조성 순이며 추진 중인 사업 가장 관심 분야는 거창의료복지타운과 거창화장시설(천상공원) 건립이 꼽았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마련과 시책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힘쓰도록 하겠다"며 "민선 8기 하반기 동안 문화·예술·의료·복지 분야에 대해 역점을 두고 군정의 방향과 군민들의 지향점을 맞춰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행동하는 실천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