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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2026 한중경제협회 신년회’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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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2. 26. 19:47

"한중, 수평적 협력 새 단계 진입…AI·바이오 등 新동력 발굴해야"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6 한중경제협회 신년회가 열렸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박성일 기자
존경하는 정세균 전 의장님, 우종순 회장님, 구천서 이사장님, 기업인 친구들 안녕하십니까.

병오년을 맞이해 중국 대사관을 대표해 한중 경제협력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합니다. 중국과 한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파트너입니다. 지난 연말 이후 양국 정상은 두 달 만에 상호 방문을 실현하여 한중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이끌었습니다. 2025년 한중 양자 교역액은 3312억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1.2% 성장해 강력한 회복력과 탄력성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한국 매체들이 중국이 여러 첨단 과학 기술분야에서 한국을 추월했다고 잇따라 보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중 산업이 이미 깊이 있는 수평적 협력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줍니다.

상호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이익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우리의 올바른 선택입니다. 또한 이 같은 협력을 기술 업그레이드의 동력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중한협력의 전략성과 상호호혜성은 변함이 없습니다. 양측은 인공지능, 바이오 제약, 녹색 산업, 실버 경제 등 신흥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성장 방안을 발굴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협력 결합 모델을 모색하는 등 경제협력은 새로운 플랫폼과 새로운 엔진 구축을 위해 이뤄져야 합니다. 2026년은 중국 제 15차 5년 계획의 원년으로 중국은 새로운 발전을 가속화하고 수요 구조의 고도화를 실현할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기업들이 지리적 이점을 발휘하여 대중 경제 협력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수혜를 함께 나누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중국은 한국 측과 함께 양국 정상 합의를 이행하고 한중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습니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사업 번창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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