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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소취소 특위’ 공식출범에… 공취모 “독자활동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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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2. 26. 18:00

국힘 "여당 내 세력 다툼, 따로국밥"
비슷한 두조직… 계파모임 난립 비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를 위한 당 공식기구를 출범한 가운데, 계파모임 논란이 됐던 기존 공소취소 모임도 공식활동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대통령 이름을 파는 계파모임이 난립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공취모)' 간사인 이건태 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모 식당에서 모임 운영위원회 오찬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공취모는 결성 목표로 밝힌 바와 같이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까지 유지한다"며 "독자적 활동은 최소화하고 당 특별위원회·국정조사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당 공식기구로 '윤석열 독재정권하 조작 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추진 특별위원회'를 만든 바 있다. 위원장은 한병도 원내대표가 맡았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공취모 취지를 받아 국조와 특검까지 추진할 것이다. 기존 정치검찰조작 기소 특위가 활동을 종료하고 새로 설치된 특위가 성과를 이어받고 확대 개편한다"고 말했다.

야권에선 우후죽순 파생되는 기구 출범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날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여당 내 세력 다툼이 따로 국밥처럼 갈라지고 있다. 이 대통령 결사옹위를 내건 공취모가 결국 출범했다"고 비판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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