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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23일 1차 영입인재 공개…‘청년 확장’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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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6. 02. 19. 13:52

尹 1심 선고일 고려해 인재발표 한 주 연기
총 400장 가량 이력서 검토…1차 인재 1~3명 예상
조정훈 "청년과 여성 중심"…25일 영입식 개최
조정훈-04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인재영입위 3차 회의 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오는 23일 1차 영입인재를 공개한다. 청년과 여성을 중심으로 1~3명 가량의 1차 인재를 선보인 뒤 추가 영입 인재를 발표할 계획이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제3차 인재영입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23일에 장동혁 대표와 제가 최고위원회의 직후 1차 인재 영입을 발표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일인 것을 고려해 발표를 한 주 미룬 것으로 풀이된다. 조 위원장은 "내부적으로 준비는 다 끝났다"며 "정치적으로 무거운 일정이 겹친다는 판단하에 (시기를) 당대표와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 공개될 1차 인재는 '청년'과 '여성'에 방점이 찍혔다. 최종 선정 규모는 1~3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조 위원장은 "1차 발표는 상징성이 주목될 것"이라며 "청년과 여성 중심으로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는 앞서 장동혁 대표가 강조한 '청년' 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1차 영입 인재를 발표한 뒤 25일께 영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3월 중순까지는 매주 인재 영입 결과를 발표한다. 조 위원장은 "결국 선거는 얼굴 싸움"이라며 "새로운 스타트를 함께할 새 얼굴들을 끊임없이 발굴해 국민께 신선함, 전문성, 열정으로 판단 받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청년 중심 정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이 같은 기조에 맞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도 마무리했다. 이번 공천관리위에서 청년층 비중은 60%, 여성 비중도 60%에 달한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SNS를 통해 "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를 혁신공천에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30∼40대가 60%, 여성 비율은 60%, 당내와 외부 인사를 각각 50%로 구성했다. 현역 국회의원 참여는 3명으로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공관위원에는 경기 성남 중원 당협위원장인 윤용근 변호사를 비롯해 김보람 한국정책학회 이사(여·1983년생), 송서율 정책연구단체 Team.Fe 대표(여·1989년생), 이동건 국민의힘 중앙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위원(1990년생), 이하나 성균관대 겸임교수(여·1984년생), 황수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이사(여·1991년생) 등이 합류했다. 부위원장에는 당연직인 정희용 사무총장이,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서지영 홍보본부장과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이 위원으로 각각 임명됐다.

정책 공약에서도 청년을 전면에 배치했다. 당은 지난 5일부터 공약개발본부를 가동해 '청년·부동산·노동'을 핵심 키워드로 한 정책 개발에 착수했다. 당명 개정 작업 역시 청년 중심의 당 체질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당은 최근 여의도 중앙당사 간판에서 '국민의힘' 로고를 지우고 '청년이 지우고 다시 쓴다'는 슬로건의 옥외광고물을 설치했다. 청년들이 당명을 직접 수정하는 모습도 담아냈다. 당명 개정 TF 역시 청년 당원 33명으로 구성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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