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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꽃게 농사도 쉽지 않네”…인천시 TAC 유보량 확보에도 어민들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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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2.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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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산종묘배양연구소 관계자들이 꽃게 생산동에서 방류용 치어를 살펴보고 있다. /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올해 꽃게 총허용어획량(TAC)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들을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유보량 679톤을 추가로 확보했지만, 어민들의 불만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수부는 최근 2026년도 꽃게 TAC 총량을 3891톤으로 확정했다. 전년(6702톤) 대비 42%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인천 지역 배정 물량은 5883톤에서 3076톤으로 무려 48%나 줄어들면서, 지역 어업 현장에서는 조업 중단과 생계 위협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해수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유보량 679톤을 끌어오고, 여기에 자체 유보량을 더해 총 1093톤을 어업인들에게 추가 배정함으로써 꽃게 조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현장의 혼란을 잠재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음달로 예정된 인천 해역 야간조업 제한 해제에 맞춘 후속 대책도 마련 중이다. 인천시는 배정 물량의 소진율을 면밀히 분석해 꽃게 자원 재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TAC 재설정 방안을 해수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병훈 시 수산과장은 "현실적인 TAC 배정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계통판매 확대와 자발적인 어획 실적 보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데이터가 향후 물량 추가 배분을 위한 핵심 근거가 되는 만큼,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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