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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덕 보는 동해시, 겨울전지훈련 경제효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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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완 기자

승인 : 2026. 01. 14. 17:54

지난해 329억원 벌어들여
올해 220억 투입 스포츠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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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에서 전지훈련하는 검도 선수단.
동해시는 날씨가 한몫하는 도시다. 특히 여름엔 강릉보다 평균기온이 4도 낮고, 겨울철엔 4도가 높다. 포근한 날씨로 인해 운동선수들 겨울 전지훈련지로 동해를 선택했고, 그에 따른 경제효과도 329억원에 달했다.

동해시는 지난해 엘리트체육 중심의 대회뿐만 아니라 생활체육과 동호인 대회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전국·도 단위 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테니스장과 유소년야구장, 발한게이트볼장과 족구장, 무릉파크골프장 확장, 전천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스포츠 인프라를 예년에 비해 크게 확충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도 단위 등 27개 대회 개최, 전지훈련 7개 종목 164개 팀을 유치해 약 9만5000여 명의 생활 인구를 끌어모았다.

체류기간이 길고 파급효과가 큰 전국 단위 및 전지훈련을 겸한 대회 개최와 개별 전지훈련단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외식업·숙박업 등에서 매출 증대효과를 봤다.

올해도 220억원의 사업비로 3대 추진과제 14개 사업을 확정하는 '2026 동해시 체육진흥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시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전문·생활체육 활성화
시민의 건강증진, 여가 선용 등 다양한 전문·생활체육 대회 개최와 출전지원, 생활체육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체육활동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체육행사 주관단체인 시체육회 운영지원(6억1500만원), 전국대회 개최와 종목별 출전 지원(20억1800만원), 제61회 도민체전·장애인 생활체전(36억3500만 원), 스포츠클럽 육성·생활체육 교실(1억6800만원), 전지훈련선수단 지원(6000만원) 등 65억원을 편성했다.

◇장애인·취약계층 소외없는 체육복지 지원
체계적인 장애인 체육사업의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시장애인체육회 운영지원과 생활체육 활동 지원(1억8000만원), 장애인체육대회 개최·출전 (1억6200만 원), 어르신과 유·청소년을 위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6억1000만원)등에 9.5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했다. 또한, 저소득층 유·청소년,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3억3700만원), 시민들의 맞춤형 운동 상담과 관리를 전담하는 동해체력인증센터 운영(2억300만 원)에 5.9억원을 편성했다.

◇시민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체육기반 조성
어르신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맞춤형 체육관인 백세건강스포츠센터는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키장 인조잔디 교체, 국민체육센터 시설 개선 등 10개 사업에 32억900만원을 반영했다. 특히, 제61회 도민체전과 제19회 장애인 생활체전이 강원도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체육 축제가 되도록 시설개선 사업비 79억2000만원을 편성해, 계획된 경기장과 부대시설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군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더욱 다양한 종목들의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육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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